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화생물학/비방에 대한 반박 (문단 편집) === 열역학 제2법칙 === Q. [[열역학]] 제2법칙에 의하면, 하나의 계(system)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혼란스러워져야 한다. 그러므로 살아있는 세포들은 움직이지 못하는 화학물질로부터 진화할 수 없으며, 다세포 생물들은 단세포인 원생동물로부터 진화할 수 없다. A. [[엔트로피]]에 대해 심도있게 공부를 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문장 자체가 틀렸다는 것을 알 것이다. 해당 질문은 그저 [[열역학]]의 두 번째 법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스스로의 무지함을 증명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만약 그들의 논리대로라면, 냉동실에서 얼음이 어는 것도 불가능하다는 주장도 맞는 말이 되어야만 한다. 열역학 두 번째 법칙은 이렇다. "__고립계(물질도 에너지도 출입하지 않는 계)에서는__ 전체 [[엔트로피]]가 낮아질 수 없다." 하지만 생태계나 지구는 고립계가 아니며[* 당장 지구엔 [[태양|항상 에너지를 주고 있는 존재가 있다.]] [[운석|그리고 가끔씩 먼 우주에서 지구로 찾아오는 물질도 있다.]]], 계의 상황에 따라 '''국소적으로 엔트로피가 낮아지는 상황도 가능'''하다. 식물들이 점점 복잡하게 자랄 수 있는 이유는, 태양이 쏟아 붓는 열과 빛을 이용해서 엔트로피가 낮은 물질인 당(糖)을 생성하기 때문이다. 우리 지구를 포함하는 '''진정한 고립계는 바로 이 우주'''이기 때문에, 지구 내에 엔트로피가 감소한 곳이 있어도 우주 다른 곳에서 그보다 더 많이 엔트로피가 증가하기만 했다면, 열역학 제2법칙에 위배되는 게 아니다. (실제로 반드시 증가한다.) 물이 얼음이 되는 것도 엔트로피가 감소하는 과정이다. 그러나 그때 물이 방출하는 응고열은 주변의 엔트로피를 최소한 감소한 엔트로피 이상으로 증가시킨다. 따라서 전체 엔트로피는 항상 증가한다. 냉장고 같은 인위적인 계, 생명체 같은 복잡한 계가 아니더라도 아니더라도 이러한 과정은 무기물 수준에서 자연스럽게 진행된다. 자발적인 흡열 반응으로 분류될 수 있는 모든 계가 예시가 될 수 있다. 열역학 제3법칙 및 [[맥스웰의 악마|란다우어의 원리]]와 함께 쓰면, 열역학 제2법칙은 '정보 총량은 감소하지 않는다'로 서술할 수 있으며, 역시 창조설을 지지하는 근거는 될 수 없다. 단일 상태로부터 하나의 염기가 무작위 염기로 바뀌는 등의 과정이 4개의 상태로 가능한 상태를 확장하기 때문에 정보량을 증가시키므로 돌연변이는 엔트로피력에 의해 진행되는, 열역학적으로 선호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위의 확률 문단에서 든 [[수정란]]을 여기에 적용시켜 보면, "수정란이 [[태아]]가 되는 것 역시 엔트로피가 감소하는 것인데, 어떻게 수정과 출산이 가능하다는 말인가?"라는 말로도 반박 가능하다. 또한, 엔트로피는 물리적 개념으로서 보통 혼란, 무질서로 묘사된다. 그러나 이것은 일상적으로 쓰이는 무질서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가령, 방을 어지럽혀 놓으면 방의 엔트로피는 증가하지만, 그걸 청소하고 다시 정리하면, 국소적으로 방의 엔트로피는 감소할지라도 '우주의' 엔트로피는 증가한다. 정리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청소기나 사람이 필요한데, 이렇게 청소기와 사람이 활동하는 과정에서 증가하는 엔트로피가 더욱 크기 때문이다. 이 문제에 대해 다른 방향으로 논증하는 경우도 있다. 진화는 엔트로피가 낮아지는 현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말이 왜 나왔냐 하면, 엔트로피가 국소적으로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외부의 일이 필수적인 경우가 많고, 엔트로피가 국소적으로 낮아질 수 있으므로 진화도 이에 따라 가능하다고 해버리면 국소적으로 엔트로피를 낮추기 위한 외부의 일이 무엇인지를 찾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논증은 [[환원불가능한 복잡성]] 문서 참조. 창조론자들이 얼마나 과학자들에게 우겨댔는지 '''대학물리학''' 교재[* 대학물리학 1, Wolfgang Bauer 저(著).] 열역학 제2법칙 파트에서 '''"진화론은 열역학 제2법칙에 위배되는 거 아니니까 헛소리 그만"'''이라는 식의 내용이 나올 정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